사흘 전에 오전에 일어났다가 속이 너무 안 좋고 눈 앞이 핑핑 돌길래 차가운 바닥에서 잠깐 휴식 취하고 계속 잤습니다 근데 그때 기절 직전까지 귀에서 계속 삐--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처음에는 냉장고나 에어컨 소리인줄 알았는데 귀 막고 들어보니 머리에서 울리는 소리더라구요 그런 삐--하는 이명소리는 이제 안들리는데 이제는 계속 심장박동 소리가 오른쪽 귀에서만 들립니다 수험생이라 더더욱 소리나 자그마한 자극에도 예민해졌는데 이 박동소리때문에 신경 쓸 일이 더 많아지니 괜히 건강ㅇ에 이상 생긴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최근에 아버지도 이명때문에 몇 달 내내 고생하셨는데 이게 유전이 될 수도 있나요? 아버지는 이런 심장 박동소리는 아니고 벌레 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십니다 근데 저는 기절 직전까지 가고 그 후에 이명이 생긴거라... 참고로 심장 뛰는 박동이랑 같은 박자로 울립니다
안녕하세요. 하이닥-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최혁기 입니다.
질문주신분은 혈관기원성 박동성 이명입니다.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요.
일단 이번에 미주신경 실신이란 병이 잠깐 오면서 생긴 증상으로 안정취하고 건강하게 지내다 보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
대개 이 박동성 이명은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 가서 여러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.(혈액검사, 갑상선 검사, 뇌MRI, 초음파 등등)
아버지의 이명은 감각신경성 이명이라서 생기는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, 유전과는 상관 없을 듯 합니다.
참아야지! 참아라!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. 친구여, 정말 자네 말이 맞네.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,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.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- 괴테